[헤럴드경제] 깊어가는 가을,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전 휴양림이 제격이다. 절정으로 치달은 단풍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국의 휴양림 10선을 연합뉴스가 공개했다.

먼저 수도권으로 떠나보자. 경기도 양평의 중미산 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멋진 낙엽송을 즐길 수 있다. 침엽수지만 가을에는 노란 옷을 입은 낙엽송이 벚꽃처럼 흩날린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산201-2 031-771-7166.

강원도로 가면 인제의 방태산 자연휴양림은 특별히 가을 정취가 뛰어난 곳이다. 휴양림 한가운데 2단폭포의 비경은 단풍철에 특히나 아릅답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산282-1 033-463-8590.

홍천의 삼봉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한옥 형태의 깨끗한 신축 ‘숲속의 집’이 매력적이다. 창문을 열면 울긋불긋한 단풍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삼봉휴양림 앞에 유명한 홍천 은행나무 숲이 있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산197-1 033-435-8536.

충청권엔 청주 상당산성 휴양림. 깔끔한 목조 건물이 주변의단풍과 어울리며, 숲속 산책길은 오감을 일깨우는 명상체험에 그만이다.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덕암리 30-1 043-216-0052.

최근 산림청에서 발표한 ‘가을철 국립자연휴양림 5선’에 포함된 보령 오서산자연휴양림은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오서산 아래 있어 가을 여행에 적합하다.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산52-2 041-936-5465.

단양권의 황정산 자연휴양림의 단풍은 강렬하다는 느낌보다 은근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기암괴석으로 풍광이 빼어난 인근 사인암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야영장의 경치도 뛰어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 산74-1 043-421-0608.

을철 호남권 휴양림의 백미는 국토 최남단의 장흥 천관산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으로 가는 길 자체가 오지 그 자체다. 절벽임도 길을 한참을 돌아가야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억새로 이름이 난 천관산 산행에도 편리하다.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농안리 산72-1 061-867-6974.

운장산자연휴양림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휴양림으로,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에 알맞은 곳이다. 마이산과도 가깝다.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산183 063-432-1193.

경북 울진의 통고산 자연휴양림만큼 단풍이 아름다운 곳은 없다고 할 정도다. 휴양림 캠핑장 앞 도로 양쪽에 핀 단풍 길에 서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단풍 길에서 삼림욕을 한 뒤 기묘한 바위로 둘러싸인 불영사 계곡을 거쳐 덕구·백암온천에서 몸을 풀면 완벽한 힐링코스가 된다.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쌍전리 산150-1 054-783-3167.

억새로 유명한 영남알프스 바로 아래의 신불산자연휴양림도 빼놓을 수 없다. 신불산 자연휴양림은 상단과 하단으로 나뉘어 있어 예약에 주의가 필요하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2 052-254-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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