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내 유일 영토박물관 인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예천박물관과 박물관형 콘텐츠 개발과 지역문화 기반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국내 유일 영토박물관 인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예천박물관과 박물관형 콘텐츠 개발과 지역문화 기반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지역 유일 공립박물관인 예천박물관과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이 3일 독도박물관 독도영상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이용한 박물관형 콘텐츠 개발과 지역문화 기반 강화를 위해서다.

협약식에는 예천군 장덕철 문화관광과장,이재완 예천박물관장.박경룡 울릉군 독도박물관장,김성엽 사무과장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1년 독도를 주제로 한 ‘공동 기획전’과 나라사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 전달을 통해 바람직한 국가관 형성에 토대를 마련하는‘나라사랑 아카데미’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기획전은 일본이 독도를 불법 편입한 사건을 규탄하기 위해 일본의‘다케시마의 날’에 맞춰 개최함으로써 지역민과 국민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객관적 사료를 알려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박물관 업무 활성화를 위한 연계 사업 추진 및 홍보 △독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학술 진흥을 위한 연구 및 관련 세미나 개최를 위한 상호 연구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관 소장 자료 대여 및 이용에 관한 협력 등이다.

앞으로 두 박물관은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소장 자료를 활용한 박물관형 콘텐츠 개발과 이를 이용한 지역문화 기반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06년부터 4년간 울릉군 독도박물관에 근무했던 이재완 예천박물관장 의 주선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박물관과 독도박물관의 MOU 체결로 공동기획전, 나라사랑 아카데미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역사·문화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독도를 품은 울릉군과 충효의 고장 예천군의 만남이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15년 공립 박물관으로 등록된 예천박물관은 신도청시대 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 융성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7년 국비를 지원받아 작년 10월 건축분야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재개관을 목표로 유물확보와 전시물 제작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도박물관은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울릉군이 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80억원을 들여 건축한 건물에 故 이종학 초대관장이 30여년동안 국내외에서 수집, 기증한 자료를 근간으로 하고, 故 홍순칠대장의 유품 및 독도의용수비대 동지회와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 등의 자료를 첨가해 1997년 8월 8일 국내유일의 영토박물관으로 개관됐다.

박물관은 그동안 독도 자료수집과 연구에 앞장서는 한편 최근에는 국내외 순회전도 활발히 열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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