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2008년에 설립된 다초(DQ US)는 태양광 폴리실리콘 부문 사업자로, 14차 5개년 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가 상승하는 수혜를 태양광 밸류체인 최상단에 위치한 다초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웨이를 비롯한 다른 폴리실리콘 사업자가 태양광 밸류체인 내에서 셀, 모듈 등의 사업을 병행하는 것과 달라 다초는 순수하게 폴리실리콘 사업만을 영위한다는 특징이 있다. 다초도 2017년까지는 웨이퍼 사업부를 보유했으나 2018년부터 폴리실리콘 사업에만 집중하고 있다.
다초는 개량된 지멘스 공법을 활용해 다결정과 단결정 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또 클린룸에서 생산된 폴리실리콘 결정 패키징을 진행하고 있으며, 품질 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다초는 태양광 발전 숭 증가에 발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0년 폴리실리콘 생산규모는 7만3000~7만5000MT에 달할 전망이다. 생산능력 증설로 다초의 시장 점유율은 2020년에 15%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만약 2025년까지 비화석에너지의 비중을 20%까지 높일 경우 신규 태양광 발전규모가 기존 예상 대비 매년 20~59% 증가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다초의 202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6.8% 증가할 전망이며, 자회사 신장다초가 상해 커촹반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폴리실리콘 제조원가에서 전력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0% 이상이다. 즉 전력비가 저렴한 국가에서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것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유리하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전력비가 가장 저렴한 국가 중 하나다. 실제로 중국의 리테일 전력비는 미국의 60%, 일본의 33% 수준에 불과하다. 또 중국의 전력비는 도시별로도 차이가 난다.
다초의 주력 폴리실리콘 생산라인이 소재한 신장 지역의 전력비는 대도시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다초가 폴리실리콘 가격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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