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티지지, 당초 유엔주재 대사직 원해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주중 미국대사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을 임명하는 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부티지지 전 시장이 바이든 인수위원회에 외교안보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신호를 보냈으며 바이든 당선인은 그를 주중 미국대사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당초 부티지지 전 시장이 유엔(UN) 주재 미국대사직을 원했으나, 바이든 당선인은 주중 미국대사로 결심을 굳혔다고도 전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 경력이 있는 부티지지 전 시장은 올해 38세로 대사급 외교관으로는 상당히 젊은 축에 속한다.
악시오스는 “민주당 내 상당수는 부티지지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베이징 주재 대사로 자리를 잡으면 중국인들이 잠재적 미래 대통령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고(故)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도 50세가 되던 1974년 주중연락사무소 대표로 중국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은 올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초반 ‘깜짝 돌풍’을 일으켰으나 지난 3월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바이든 지지를 선언하며 중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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