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시작 5년 만에 3배 이상 성장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하이트진로가 14일 올해에만 와인 매출이 10% 이상 성장하면서 와인 사업이 5년 만에 3배 이상 커졌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 와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후 매년 와인 부문의 비중을 늘려왔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몇 년 간 국내 와인 사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루어낸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실제 와인 시장이 성장하면서 업계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와인 수입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와인수입은 2만6004t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4만 3495t을 기록해 1.6배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난 10월까지 한국에 수입된 와인은 4만 2640t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 총 수입량은 전년을 상회할 예정이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기존 와인수입사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내 와인애호가들에게 맞는 컬트와인, 고가의 한정 와인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가심비와 가성비로 대표되는 중저가의 합리적인 와인을 선보였다.
또 오랜 기간 영업활동을 바탕으로 구축된 전국 주류 거래선을 활용했다. 이러한 노력덕분에 소주, 맥주를 비롯해 와인도 함께 유통시킬 수 있는 강점으로 시너지 효과가 이뤄졌다는 게 하이츠진로 측 설명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발맞춰 한정판 및 프리미엄 와인과 가성비, 가심비 와인 등을 발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국내 주류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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