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동킥보드업체 지바이크(대표 윤종수)가 국내 대기업인 SKC와 무선충전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KC의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에 참여한 지바이크는 SKC가 보유한 무선충전 기술을 활용해 퍼스널 모빌리티용 무선충전 시스템을 개발에 나선다.
이번 MOU를 통해 지바이크와 SKC는 ▷공유형 전동킥보드에 적용되는 무선충전 시스템 및 스테이션 개발 ▷무선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개발 ▷모빌리티와 무선 충전 스테이션 세트 형태 보급 등을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무선충전스테이션은 전자기장의 유도원리를 이용해 충전기에서 단말기까지 무선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방식. 파손이 쉽게 일어나는 기존의 자성소재가 아닌 차별화된 자성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원하는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고 열과 충격에도 매우 강해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무선충전이 가능해지면 이용 편의성이 증진될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모빌리티를 운영할 때 부족한 인력 및 지역 인프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동킥보드의 주된 민원 중 하나인 주차문제도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선충전시스템이 개발되면 충전에 필요한 인력, 인프라 문제 해결이 가능해져 서비스 지역의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선충전시스템이 실생활에서 이용되려면 지역적 관심이 필수적이다. 무선충전시스템을 설치할 장소와 전력 제공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윤종수 대표는 “무선충전 기술을 통해 마을 전용 지쿠터, 아파트 단지 내 간편 이동용 지쿠터 등 각 지역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무선충전 기술과 자율주행 등의 기술이 결합된다면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혁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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