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 만에 1110원 도달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원 오른 1109.0원에 개장했다. 전일 종가 대비 1.6원 오른 수치다.
개장 이후 환율은 소폭 등락을 반복하며 이날 오후 12시 15분께는 1109.3원으로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잠시 오름세를 보였던 오전에는 1110원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환율이 111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1월 24일 약 이후 한달 만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세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확산과 증시 차익 실현이 꼽힌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선진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급증하면서 관련 불안감이 높아졌고, 유럽 통화가 노딜 브렉시트 우려와 영국의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로 약세를 보이면서 미 달러의 약세를 주춤하게 만드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시장 내에서 위험자산 선호 약화는 위안화의 추가 강세와 달러의 추가 하락을 제약하는 동시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자금 유입 감소로 반영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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