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가톨릭대학교가 외국인 학생 체육대회를 열어 세계에서 모인 젊은이들이 한 데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대가대는 지난 25일 교내 체육관에서 중국, 멕시코, 케냐, 앙골라, 인도네시아, 일본 등 13개국 외국인 학생과 한국인 학생과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Run & Fun 국제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외국인 학생들은 큰 공 굴리기, 피구, 6인7각 릴레이, 족구,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명랑경기 ‘도전 99초’에서는 지금껏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제기차기, 딱지 넘기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경험했다.
한국인 학생들도 외국인 학생과 함께 경기하면서 깊은 우정을 쌓았다. 경기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거나 한국문화를 설명하면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유학생회 회장인 일어일문학과 4학년 리펑(李鵬ㆍ24) 학생은 “체육대회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화합을 다지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인 학생들에겐 외국인 학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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