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회분→20억회분
獨마부르크공장 가동
공정개선 등 추가 모색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올해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20억회분으로 늘리기로 했다. 전세계 백신 수요가 늘면서 앞서 목표한 13억개보다 50%이상 늘리기로 했다.
바이오엔테크는 11일(현지시간)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미 여러나라와는 10억회분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고도 언급했다. 유럽연합(UN)은 지난주 화이자-바이오앤테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두배로 늘리기로 했다.
이번 생산 목표치 상향은 독일 마부르크 공장 가동이 영향을 줬다. 앞서 바이오엔테크는 지난해 9월 스위스기업 노바티스로부터 독일 마부르크 공장을 인수했다. 공장 가동으로 바이오엔테크와 화이자는 연간 7억5000만회분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엔테크는 공급 및 제조업체를 확대해 생산 공정을 개선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바이오엔테크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3290만회분 백신이 출하된 상태다. 2020년에 생산된 5000만회분 코로나19백신 중 일부는 몇몇 국가들의 준비 미흡으로 냉동고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 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한편 바이오엔테크의 주식예탁증서(ADR)는 지난 11일 8.8%가 올랐다. 같은 시기 화이자 또한 1.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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