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28일 금호석유화학 주가가 경영권 분쟁 조짐에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9분 기준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1만8500원(8.22%) 오른 2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는 장중 한때 19.56% 오른 26만9000원을 찍기도 하는 등 장중 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금호석유 우선주도 같은 시간 전장보다 4000원(3.67%)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재계에 따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이자 개인 최대주주(10%)인 박철완 상무는 금호석화 측에 배당 확대와 이사 교체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 제안서를 발송했다.
박 상무는 또 “기존 대표 보고자(박 회장)와의 지분 공동 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고 전격 공시했다. 금호석유의 박찬구 회장의 지분율은 6.7%이고, 박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전무가 7.2%와 박주형 상무가 0.8%씩 보유 중이다.
재계에서는 박 상무가 삼촌인 박 회장과 결별하고 독자 행보에 나서며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그룹 인사에서 박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전무는 승진하고, 박 상무는 승진하지 못하는 등 균열 조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그룹은 지난 2010년 박삼구 전 회장과 박찬구 회장 간 경영권 분쟁, 이른바 '형제의 난'으로 쪼개진 바 있다. 이번에는 작은아버지와 조카 간 분쟁으로 경영권 다툼이 재연되는 모양새다.
박 상무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최근 금호석유화학 지분 3∼4%를 사들인 건설업체 IS동서와 연합해 이사 선임·해임 등을 두고 박 회장 측과 표 대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재계는 보고 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