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강남·종로·강동·영등포·송파만 가능

오는 14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배출 가능

환경미화원들이 주택가에 쌓인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헤럴드DB]
환경미화원들이 주택가에 쌓인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설 연휴 기간 중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9개 자치구에선 생활 폐기물을 수거해가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설날 전·중·후로 나눠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수거와 배출일을 지정,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설 연휴 전인 8~10까지 생활쓰레기는 평소대로 배출하면 된다.

문제는 연휴 중 11일~13일(목~토요일)이다. 서울시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 반입일, 자치구 환경미화원 휴무일 등 자치구 여건에 따라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날이 다르다.

연휴 첫날인 11일은 성동구와 강남구만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나머지 23개구는 버릴 수 없다. 설날인 12일은 종로·강동구, 13일은 영등포·송파구만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이들 6개 자치구를 제외한 나머지 19개 자치구는 연휴 사흘간 쓰레기를 내다 버릴 수 없다.

일요일인 14일은 서울시 전역에서 배출이 가능하다.

연휴기간 동안 청소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청소 순찰기동반 연인원 542명이 주요 도심지역과 가로 주변을 살펴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자치구 환경미화원 1만 1257명이 특별 근무를 선다. 주요 지역 거리 청소와 청소 민원을 처리하고 연휴 중 배출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한다.

설 연휴 후에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할 예정이다.

임미경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하여 배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