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30개 주유소서 본격 서비스

현대오일뱅크가 출시한 세차 세제 PB상품 ‘카샥샥’.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가 출시한 세차 세제 PB상품 ‘카샥샥’.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가 프리미엄 세차 브랜드 ‘카샥샥’을 출시하고, 직영주유소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세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안으로 프리미엄 세차 서비스 제공 주유소를 30개소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세차 전문업체 ‘네모섬’, ‘팀 와이퍼’ 등과 제휴를 맺고 손 세차와 픽업서비스를 선보인 현대오일뱅크는 셀프 세차 서비스까지 더해 세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손 세차 및 셀프 세차, 픽업서비스의 시장 규모를 약 3조7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SK네트웍스 주유소 인수로 정유사 중 가장 많은 수의 직영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단기간 내 사업 규모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모델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주안점을 뒀다. 세차 서비스는 전문업체가 수행하는 대신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를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멤버십을 통해 고객 유치와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 제조업체와 협력해 세차 세제 PB 상품도 개발했다. 렌터카 업체 등을 대상으로 전용 세차 상품권도 발행하는 등 B2B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고급 차량 증가로 세차 수요는 갈수록 고급화, 세분화되고 있지만 대부분 주유소는 기계식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세차 브랜드 ‘카샥샥’ 출시를 계기로 세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