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V 시스템으로 고성능 발휘

에어서스펜션 등으로 오프로더 성능 강화

포르쉐는 4일(현지시간) 브랜드 최초 전기 CUV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투리스모를 공개했다. [포르쉐 AG 제공]
포르쉐는 4일(현지시간) 브랜드 최초 전기 CUV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투리스모를 공개했다. [포르쉐 AG 제공]

포르쉐의 전기 크로스유틸리티차량(CUV)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the Taycan Cross Turismo) 글로벌 공개됐다. 오프로드에서도 고성능 전기차의 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르쉐 AG는 지난 4일(현지시간) 브랜드 최초의 CUV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혁신적인 800볼트(V) 아키텍처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다. 특히 4륜 구동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새로운 하이테크 섀시로 오프로드에서도 흔들림 없는 역동성을 보장한다.

최대 93.4 ㎾h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기본 모델인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476마력(350㎾)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낼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5.1초에 불과하다. 1회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89-456㎞(WLTP 기준)다.

퍼포먼스가 강화된 타이칸 터보S 크로스 투리스모는 2.9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오프로드 디자인(Off-Road Design) 패키지를 적용하면 지상고를 최대 30㎜를 높여 까다로운 오프로드 지형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기본 사양의 '자갈(Gravel) 모드'는 거친 도로에서도 주행 적합성을 향상시킨다.

올리버 블루메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는 "포르쉐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선구자로서, 2025년까지 새롭게 출시되는 모든 차량의 절반을 순수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유럽에 인도된 차량의 3분의 1 이 전동화 모델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공개를 통해 모빌리티의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2021년 여름 출시 예정이다.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9만3635 유로부터 시작한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 별로 상이하며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원호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