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를 받고 활짝 웃고 있는 김온숙씨.[대구한의대 제공]
학위를 받고 활짝 웃고 있는 김온숙씨.[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는 노인복지학과 졸업생 김온숙씨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포기했던 대학 공부의 꿈을 40년만에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남편의 권유와 하나뿐인 아들이 대구시 중등임용고시에 합격하면서 마음의 여유가 생겨 늦었지만 대학에 가야 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대구한의대 노인복지학과를 선택했다.

입학 당시에는 어린 학생들과 어울려 학교생활을 잘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많은 것을 배려해준 교수와 학우들 덕분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이 대학생활을 할 수 있었다.

김씨는 수석으로 입학해 4년 내내 수석을 놓치지 않았고 졸업 평점 4.48점(평균 점수 97.63)으로 수석 졸업,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장을 받는 영광도 누렸다.

그뿐 아니라 19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자격증 시험에도 175개(평균 87.5)의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김온숙씨는 "내년에는 대학원에 진학해서 더 깊은 학문을 연구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는게 꿈"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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