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립공원 탐방 230만명

지난해 ‘코로나 초기’보다 20%↑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국립공원공단은 29일 지난달 국립공원 탐방객이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작년 같은 달보다 20% 가까이 늘어남에 따라 방역·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본부 전경 [헤럴드DB]
국립공원공단 본부 전경 [헤럴드DB]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21개 국립공원(한라산 제외) 탐방객은 229만9799명으로, 작년 동월(192만9998명)보다 19.2% 증가했다.

공단은 올해 봄 국립공원 탐방객이 늘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안전사고 위험 등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다음 달 1일∼5월 16일을 '봄 성수기 탐방객 방역·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공단은 코로나19 방역 관리, 안전사고 예방, 환경 정화 홍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국립공원 탐방객은 3527만명으로, 전년(4318만명)보다 18.3%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다.

반면 북한산, 계룡산, 치악산 등 도심권 3개 국립공원의 탐방객은 967만명으로, 평균 15% 정도 증가했다. 지방 국립공원 대신 가까운 도심권 국립공원을 찾은 사람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