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비유가 자살골” 질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꾼은 친일 반민족 행위자'라는 태세를 갖춘 데 대해 "비유가 자살골"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렇게 말한 후 "투기를 친일 반민족 행위로 비유한다면 민주당은 딱 친일 반민족 행위 정당이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최근 밝혀진 정치권 투기 중 대다수가 민주당이 아니냐"며 "정말 투기를 뿌리 뽑을 의지가 있다면 '투기완판' 소굴인 민주당 내 투기부터 먼저 몰수하겠다고 해야 국민이 믿어주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지난 9일 양이원영 (민주당)의원을 필두로 토지 의혹으로 언론에 보도된 민주당 의원만 10여명"이라며 "시흥과 세종, 하남, 고양 등 투기를 한 민주당 지방의원들의 이야기가 매일 같이 쏟아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민주당은 투기 의혹 대부분이 자신들인데도 마치 남 이야기를 하듯 화만 내고 있다"며 "그렇게 요란을 떤 윤리감찰단 조사는 결과 공개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내놓는 대책이 말뿐인 시간끌기에 불과하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다"며 "아무리 흑색선전에 열을 올려도 여론조사 격차가 벌어지는 이유를 아직 모르겠는가"라고 다그쳤다.
앞서 당정청은 휴일인 28일 고위급협의회를 열고 부동산 투기와 관련한 '예방·적발·처벌·환수' 등 전 단계에 걸친 투기 방지 시스템 구축을 예고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당시 "내부 정보와 공직자 지위를 악용해 투기 이익을 얻거나 시도한 이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와 같은 의미로 인정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