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100~150명대서 등락 반복 추세

서울 송파구가 다음 달 1일부터 송파체육문화회관(양산로 15) 2층 체육관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모의훈련 하는 서울 송파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서울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가 다음 달 1일부터 송파체육문화회관(양산로 15) 2층 체육관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모의훈련 하는 서울 송파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서울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107명 발생했다. 관악구 소재 교회와 도봉구 소재 병원 등을 추가 집단감염 확진자가 대거 추가됐다.

시는 29일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7명 늘어난 3만173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두 차례를 제외하고 줄곧 100명선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180명까지 치솟은 뒤 줄곧 150명 미만을 유지 중이다.

28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05명, 해외 유입이 2명이다. 주요 집단 감염 사례로는 관악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6명), 도봉구 소재 병원 관련(4명), 관악구 직장/인천 집단생활 관련(2명), 동작구 소재 직장관관련(2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1명) 등이다.

서울 관악구 소재 교회 관련 집단감염으로 전날 6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교인 1명이 지난 26일 최초 확진된 후 27일까지 7명, 전날 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전날 확진자는 교인 1명, 가족 3명, 지인 1명, n차 감염 지인 1명이다. 이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55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한 결과다. 시 역학조사 결과, 해당 교회는 예배 시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어려운 구조였다.

도봉구 소재 병원 관련 집단감염으로 인한 추가 확진자도 하루새 4명 추가됐다. 해당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 1명이 27일 최초 확진된 후, 28일 4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어났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로, 전날 확진자는 입원환자 4명이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178명을 검사했으며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4명이 양성, 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 병원 입원 환자가 퇴원하면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된 후 같은 층에 입원한 환자에게 전파한 것으로 파악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층은 다인실 병실 내 화장실이 없어 공용화장실을 사용하는 구조였다. 시는 복도 및 물리치료실 등 내 전파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중구 소재 직장 관련 집단감염으로는 1명이 추가됐다. 시에 따르면 중구 소재 직장인 1명이 지난 16일 최초 확진 후 27일까지 11명, 28일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2명이다.

시는 해당 시설 직장 동료, 지인 등 접촉자 포함 총 347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명, 음성 335명이 나왔다. 역학조사에서 일부 확진자는 직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 전파는 최초 확진 발생 이후 차를 함께 마신 동료, 직장 내 헬스장을 이용한 동료, 지인과 지인이 다니던 직장 등으로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기타집단감염(10명), 기타확진자접촉(4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5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