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대책 4월부터 본격추진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활동은 북한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연령층은 50대, 사유는 실족·추락이 최다였다.
3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 활동은 총4389건이다. 구조활동 건수는 2018년(1332건)과 2019년(1312건)에 비해 2020년 1745건으로 33% 가까이 크게 늘었다.
연령대별로 50대가 828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577명, 40대 379명, 20대 360명, 70대 293명 등의 순이었다. 5‧60대가 전체 구조인원의 47.7%를 차지했다.
산악별로는 북한산이 1124건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산 659건, 도봉산 447건, 수락산 15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실족·추락이 가장 많은 1068건을 차지했다. 일반조난 649건, 개인질환 238건 등의 순이다. 산악별로는 북한산이 1124건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산 659건, 도봉산 447건, 수락산 15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요일별 구조인원은 일요일이 820명으로 가장 많았고, 토요일 705명, 수요일 343명 등의 순이었다.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인원의 51.8%는 주말에 발생했다. 주말 1일 평균 구조인원은 평일보다 2.7배 가량 많았다.
이가운데 소방헬기가 출동한 산악사고는 총 708건으로 연평균 236건을 출동하여 약 202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소방헬기 출동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산악구조 활동 및 구조 인원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산행 인구의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말일까지 ‘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산악 응급구조함・긴급구조 위치표지판 점검, 낙석사고 및 고립사고 대비 구조훈련, 한 발 빠른 산악사고 대응시스템 운영, 산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사전 산행 계획을 세우고 산행에 맞는 등산화와 의상을 착용하여야 한다”며 “혹시 모를 위험상황에 대비하여 스마트폰용 119신고앱을 설치해 사용법을 익혀둘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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