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법인 티저이미지 공개
유연한 형태의 적재공간에 강력한 파워트레인 장착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포츠어드벤쳐차량(SAV) 산타크루즈의 첫 티저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산타크루즈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산타크루즈는 오는 15일 온라인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 출시되면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닛산 프론티어, 지프 글래디에이터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티저이미지에서 산타크루즈는 승객석과 적재공간이 하나로 이어진 모습이다. 우람하지만 섬세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1.6 T-GDI 엔진과 2.0ℓ 4기통엔진, 2.5 GDI 및 2.5 T-GDI 등 4개 이상의 엔진 옵션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적재공간과 최첨단 커넥티비티 옵션으로 미국 픽업트럭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산타크루즈가 올해 여름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4륜구동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통해 한국에서 생산된 픽업 트럭에 대한 25% 관세 철폐 시점이 2021년에서 2041년으로 미뤄지면서 생산 거점이 앨라배마 공장으로 정해졌다.
앨라배마 공장에선 싼타페와 쏘나타, 엘란트라(아반떼) 등 주요 인기 차종이 생산 중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싼타크루즈는 현대차는 물론 자동차 업계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세그먼트 영역을 개척하는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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