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육, 자율주행, 온라인교육 등

미래산업 창업자들 30세 이하 리더 포함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국내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15인이 포브스가 선정하는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올랐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매년 미국과 캐나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지역별로 금융·벤처캐피탈, 소비자기술, 기업기술 등 10개 분야의 30세 이하 청년 리더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분야별 30명씩 총 300인을 30세 이하 리더로 뽑는다.

올해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0인에는 국내에서 총 23명이 들어갔다. 이 중 스타트업 대표는 15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이들 모두 정부의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이라 강조했다. 지난해 21명보다 줄었지만, 20-18년 11명, 2019년 16명 등을 감안하면 예년의 수준이라고도 설명했다.

선정된 주요 인사로는 식물성 재료로 대체육을 만드는 디보션푸드의 이용민·박형수 대표, 온라인 교육 플랫폼 클라썸을 창업한 이채린 대표,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만드는 뉴빌리티의 이상민 대표 등이 있다.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디바이스용 핵심 탄소소재를 개발하는 더카본스튜디오와 대나무 소재를 활용한 칫솔을 제작하는 주니 에센셜(한국 스타트업 닥터노아의 미국 법인) 등 환경 관련 기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CEO는 아니지만 뷰티 콘텐츠 회사 디퍼런트밀리언즈의 서지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해외 송금 핀테크 스타트업 센트비의 박청호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포함됐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우리 청년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성과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