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계 벨기에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Denis Sungho)가 올해 첫 리사이틀을 연다.
드니 성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IMG 아티스트 서울(IMG Artists Seoul)은 드니 성호가 다음 달 1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발매한 드니 성호의 앨범 ‘아일랜드(Island)’ 리사이틀이다. 코로나19와 거리두기 방침으로 미뤄진 공연을 1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공연에선 ‘아일랜드’에 수록된 아름다운 연주곡을 비롯해 클래식 기타의 정수를 보여주는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아스트로 피아졸라는 물론 드니 성호의 감성으로 편곡한 ‘섬집 아기’, 찰리 채플린의 ‘스마일(Smile)’도 들을 수 있는 자리다.
공연에는 드니 성호와 2016년부터 함께 활동 중인 국내 유명 아티스트 구성의 코스트82(COAST82) 앙상블 팀과 오랜 친구인 스타 첼리스트 송영훈이 함께 한다.
IMG 아티스트 서울 측은 “공연에선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발표의 연주도 공개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긴 시간의 터널에서 벗어나 많은 관객들에게 희망과 용기, 더 나아가 감동이 전달될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드니 성호는 열 네살에 벨기에 영 탤런트 콩쿠르 1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보인 기타리스트다. 벨기에 몽스 왕립 음악원에서 오다일 아사드를 사사했으며, 파리 고등 사범 음악원에서 알베르토 폰스를 사사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VVIP를 위한 실내 공연 총괄감독으로 활동했고, 2019년 3월 벨기에 국왕의 국빈 초청 방한을 위한 청와대 만찬 연주를 선보였다. 지난 2월엔 IMG 아티스트 서울과 공식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로 단독 계약을 체결, 이후 지난 달 클래식 기타리스트로서는 아시아 최초로 IMG 아티스트의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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