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물류 분야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포스코ICT 주가가 그동안의 부진을 떨치고 다시 상승 랠리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ICT는 8300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올해 상반기 일회성 비용이 대폭 증가하면서 실적 부진이 예상되면서 주가도 힘을 잃은 모습이다. 지난 달초 8000원선을 돌파한 주가는 한달 넘게 옆걸음 중이다.
실제로 포스코ICT는 올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ICT는 올해 용인, 제주 등에서 시공사업 관련된 충당금 등 비용 발생과 함께 저수익 사업구조 개선하기 위한 비용 등 발생으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포스코ICT가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설명한다. 해를 거듭하면서 포스코ICT의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물류 관련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포스코ICT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은 생산현장의 다양한 데이터를 고속으로 수집한 후 빅데이터를 이용해 분석이 가능하고 인궁지능(AI) 솔류션이 최적의 운영 제어를 지원한다. 이 포스프레임은 오는 2025년까지 제철소 모든 공정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철강제품 생산성 향상, 품질예측, 설비고장 예방 등이 기대된다. 포스코ICT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만큼 관련 매출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물류도 포스코ICT의 또다른 주력 분야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ICT는 인천국제공항 공항 수하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면서 쌓은 기술을 택배 물류시스템 구축에도 응용해 스마트물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면서 "지난해 8월 한진이 발주한 대전 메가허브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프로젝트 최종 대상업체로 선정돼 2023년까지 약 1000억원 규모 택배자동분류기 등 첨단 물류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등 최신 물류센터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물류는 포스코그룹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형 통합물류 관점에서 포스코ICT는 원료운송, 지역내 물류, 출하판매 등 과정들을 모두 지능형 연결로 자동화시켜 효율적인 물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스마트물류도 포스코ICT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ICT 목표주가로 9800원을 제시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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