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젊은층의 고독사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9일 추 전 장관은 자신의 SNS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며 "아무리 살아내려 해도 안 되도록 해 청년을 고독사 시키는 사회가 부끄럽고 큰 책임을 느낀다"고 적었다.
그는 "저출산도 문제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을 품어주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며 "한없이 잔인한 현실을 낳는 이 구조적 불공정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시사교양프로그램 '시사직격' 방송 내용을 언급하며 "아들 같은 청년, 쓰레기가 쌓인 방에서 홀로 숨져 간 갓 30대가 된 청년, 밀린 월세 때문에 찾아간 집주인이 발견됐을 때는 숨진 지 두어 달이 되었다고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공사장에서 다쳤다는 이유로 산재사고 당한 것도 억울한데 다시 일자리에서 배제됐다는 기막힌 현실을 보고 참 먹먹했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 사람이 돈보다 높은 세상, 사람이 땅보다 높은 세상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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