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 PE와 경영권 매각 협상 중
매각가 1조 중후반대 예상돼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 1위 기업인 한샘이 기업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왔다. 한샘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경영권 매각에 대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은 오전 11시 이사회를 열고 최종 인수자를 결정한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조창걸 명예회장의 지분 15.45%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등의 최대주주 지분 약 30%를 인수후보자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IMM PE가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매각가는 1조원을 뛰어넘은 중후반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번 매각은 주간사를 중간에 두고 않고 진행 중이다.
조 회장 이후 후계 문제가 이번 매각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앞서 약 3년 전 한샘은 M&A시장에서 국내 대기업과 국내외 사모펀드 등과 매각을 추진한 바 있으나 실패한 전적이 있다.
또, 최근 들어 가구업계의 치열한 경쟁 구도도 이번 매각이 한 몫을 차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4년 국내 가구시장에 이케아가 들어온 이후 현대리바트 등 국내외 가구업체들의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지난 1970년대 설립된 한샘은 부엌가구와 인테리어 물품의 제조·유통업을 영위하는 홈인테리어 기업이다. 2002년 상장해 지난해 2조674억원의 매출과 93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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