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매년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이 15일(현지시간) 통과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하원 샤론 쿼크 실바 의원, 최석호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지난 6월 17일 캘리포니아주 하원에서 만장일치 통과된 데에 이어 상원에서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올해 9월 4일부터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게 된다.
이번에 ’태권도의 날‘ 제정을 주도한 샤론 쿼크 실바 의원은 “태권도의 날 제정이 계기가 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신체와 정신이 모두 함께 건강해지는 혜택을 누리면 좋겠다”라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태권도가 한국에서 유래한 무예인만큼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들을 존중하는 마음도 함께 가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며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실시하고, 현지에 태권도 수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결의안을 발의안 샤론 쿼크 실바 의원, 최석호 의원과 박동우 보좌관에게 국기원 명예 단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태권도의 날’은 2008년도에 태권도 진흥과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제정시 태권도가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4년 9월 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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