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사이 최저 24.2도

사흘 연속 열대야 현상 끝

동해안 제외 전국 최대 60㎜ 소나기

소나기 그친 후 낮 최고 35도 무더위

체감온도 33도↑…서울 낮 최고 32도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 앞에서 살수차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 앞에서 살수차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금요일인 16일에도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32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다행히 서울은 밤사이 최저기온이 24.2도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계속되던 열대야 현상이 멈췄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구름이 많고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소식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동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 제외) 10~60㎜(많은 곳 100㎜ 이상)이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7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고, 순간적으로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불거나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소나기가 내리더라도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제외) 낮 기온은 32도 이상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소나기로 인한 습도로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일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대표적 혹서지인 대구의 최고기온은 모두 32도로 예보됐다. 두 곳 모두 전날(서울 34.5도·대구 33.9도)에 비해 2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동해안,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