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우스투이젠이 디오픈 3라운드를 한 타차 선두로 마치고 있다. [사진=디오픈]
루이 우스투이젠이 디오픈 3라운드를 한 타차 선두로 마치고 있다. [사진=디오픈]
콜린 모리카와는 디오픈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선두에 한 타차로 따라붙었다. [사진=디오픈]
콜린 모리카와는 디오픈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선두에 한 타차로 따라붙었다. [사진=디오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이 2년만에 열리는 제 149회 디오픈챔피언십(총상금 115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한 타차 선두를 지켰다. 우스투이젠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남부 켄드 샌드위치의 로열세인트조지스골프클럽(파70 718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쳐서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했다. 첫날 이 골프장에서의 코스 레코드 타이를 작성한 데 이어 3일 연속 선두에 언더파 타수를 냈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렸던 2010년 디오픈 챔피언인 우스투이젠은 2015년 이 대회에서 2위를 한 적이 있다. 올해 두 번의 메이저 2위에 메이저 대회에서만 총 6번이나 준우승을 했다. 두 타차 선두에서 출발한 우스투이젠은 7,9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타수를 벌렸으나 11, 13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다. 전날 보기를 한 16번 홀에서는 티샷을 핀 가까이 붙인 뒤에 버디를 잡고 언더파 스코어로 마쳤다. 경기를 마친 우스투이젠은 “마지막 날 같은 느낌이었고 그래도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면서 “아이언 샷이 몇 번 안 좋았으나 16번 홀에서 한 샷으로 버디를 잡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초반에 보기 2개로 부진했으나 이후 버디 4개를 추가하면서 2언더파로 마쳐 선두를 한 타차(11언더파)로 따라붙었다. 이에 따라 마지막날도 두 선수가 한 조로 매치를 벌이게 됐다. 2017년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마지막 두 홀 연속 보기를 하면서 1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선두와 세 타차 3위(9언더파)를 유지했다. 특히 마지막 홀의 1미터 안쪽의 파퍼트를 놓친 건 아쉬운 장면이었다.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고 66타를 쳐서 스코티 섀플러(미국)와 공동 4위(8언더파)로 뛰어올랐다. 세계 랭킹 2위 욘 람(스페인)은 2언더파 68타를 쳐서 다일런 프리텔리(남아공), 매킨지 휴즈(캐나다)와 공동 6위(7언더파)에 자리했다. 세계 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3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18위(4언더파)로 14계단 하락했다. 안병훈(30)은 파3 3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고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교환해서 3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44위(이븐파)로 순위가 급락했다. 미국 교포 김찬은 4타를 잃고 공동 64위(3오버파)에 그쳤다. 마지막 라운드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후 4시에 2인1조 10분 간격으로 첫조가 출발해 마지막 조는 밤 10시35분에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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