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엔 청년창업공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30 세대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과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은평구는 역세권 5곳에서 청년주택을 모두 2000세대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구산동 1, 대조동 1, 갈현동 1, 불광동 2곳에서 각각 건립 중이다. 구산역(구산동)에서 내년 4월 완공을 시작으로 불광역(대조동) 내년 10월, 연신내역(불광동, 갈현동) 2023년 8월 등 순차적으로 완공한다.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95%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청년주택 안에는 청년과 일반 주민이 함께 공유 가능한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역세권청년주택 중 가장 규모가 큰 대조동(977세대)에는 수영장, 이호철문학관, 대한노인회 등 체육·문화시설과 업무시설을 설치해 모든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는 아울러 청년 창업가를 위해 진관동 은평뉴타운 2곳에 섹션오피스(소형사무실), 교육·스포츠 문화복합시설,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섹션오피스는 총면적 약 4만㎡로 비즈니스라운지, 야외휴게공간, 회의실 등 업무공간으로 이뤄진다. 다양한 용도로 이용 가능한 내부 부대시설은 1인 크리에이터, 소규모 스타트업 등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창업 공간으로 활용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미래 지역발전에 핵심인 청년들에게 양질의 주거 및 창업 공간을 제공하면, 2030세대가 은평구로 많이 유입되어 지역의 활력과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은평구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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