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후보자 자격시험’ 두고 공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류 의원이 지난 21일 CBS 라디오에서 “무한경쟁, 시험만능주의에 동의할 수 없다”며 “가끔 경쟁에 미쳐 있는 분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공직후보자 역량강화 TF(태스크포스)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격시험과 줄 세우기 시험의 차이를 알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운전면허시험을 보는 사람이 경쟁에 미친 사람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대표는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은) 대한민국의 공천문화를 일신할 첫 발자국”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TF가 정형화된 작은 규모로 만들어졌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민간 전문가도 많다”며 “한 번도 안 가본 길이지만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면 여의도에 불가역적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TF 위원장은 3선 김상훈 의원이 맡았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공직에 출마하는 분들은 최소한 기본적인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는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량 강화 시스템 자체가 공천의 당락을 결정하는 과정은 아니다”며 “공직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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