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ESG 경영 전략 및 비전 발표
국내외 공장 전력 재생에너지로 충당
공정 개선 등으로 50년까지 탄소중립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2050년 탄소 배출량을 ‘제로(zero)’로 줄이는 탄소중립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1일 이같은 내용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ESG 경영 전략 'CHARGE'는 8대 중점영역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4대 기반(Enabler)으로 구성됐다.
8대 중점영역은 ▷기후행동과 자원 선순환(C) ▷인권 경영과 인적자본(H) ▷제품책임과 환경보건 안전(A)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와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임팩트(R), 4대 기반은 ▷컴플라이언스와 거버넌스(G) ▷커뮤니케이션과 ESG 이니셔티브(E)다.
이와 함께 7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목표설정 및 관리를 비롯해 ▷재생에너지 전환(RE100) 달성 ▷글로벌 리사이클(Recycle) 사업모델 구축 ▷글로벌 관점의 다양성 관리 ▷제품 친환경성 관리 체계 강화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체계 개선 ▷사업장 환경안전사고 리스크 저감 등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96만t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2050년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Zero)로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전력 사용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미 폴란드와 미국 사업장은 녹색요금제와 REC 구매를 통해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완료했다. 국내와 중국 사업장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사용 후 배터리 시장에 대응해 배터리 원재료 생산부터 소비, 폐기에 이르는 ‘자원 선순환 고리(Closed loop)’를 2020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글로벌 기업에 걸맞게 국가·인종·성별·세대 등 다양성에 기반한 인재관리 지표 개발, 2023년까지 배터리 제품 친환경성 100% 확보, 2030년까지 ‘ESG 저위험군 협력사 그룹’ 비율 90% 이상 확보, 중대재해 제로화(Zero) 등을 추진한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올해를 LG에너지솔루션의 ESG 원년으로 삼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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