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정치와 정책을 별개로 보고 구름 잡는 소리, 가령 공정도 그렇고 헌법정신도 그렇고 다 그런 애매한 구름 잡는 소리를 하면서 그게 정치라고 생각하고 정책은 한 급 낮은 것처럼 얘기하는 후보는 생각을 고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저출생 공약' 발표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정책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되는 사람은 구름 위에서 정치만 하고 정책은 장관을 잘 뽑고 청와대 수석을 잘 뽑으면 된다고 생각하면 천만의 말씀"이라며 "그런 식으로 대통령을 하면 실패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나는)정치가 정책이라 생각하고 정책의 70~80%는 경제와 민생 관련으로 본다"며 "교수들의 도움을 받는 그분들이 얼마나 좋은 공약을 내놓을지 모르지만, 제 공약은 유승민이라는 사람이 머리와 가슴 속에서 오랫동안 숙성시키고, 재원은 가능한지 무리가 있더라도 해야 하는 것인지 미래를 위해 고민한 결과물"이라고 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의 후쿠시마 원전 발언을 놓고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후쿠시마 센다이 지역 원전들이 파손되고 방사능 오염물질이 계속 나오고 일본 동쪽 바다를 오염시키면서 우리에게도 영향이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 너무 가볍게 이야기를 하는 것 아닌가란 생각을 한다"며 "원자력 발전이 중요하지만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문제에 대해 과신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