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1포인트(0.25%) 내린 3262.15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6포인트(0.37%) 내린 3258.10에서 출발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65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8억원, 4158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4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인 외국인은 이날 장 초반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지난 6일 상장한 카카오뱅크(23.35%)가 연일 급등하며 시총 10위 안에 진입했다. 현재 시총 약 40조9000억원으로 코스피 종목(우선주 제외) 중 9위다.

삼성전자(0.37%)는 소폭 상승했고, SK하이닉스(-0.85%), 네이버(-0.22%)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카카오뱅크 효과로 은행(18.80%)과 금융(2.62%), 전기전자(0.28%)만이 강세를 보이고, 의약품(-1.75%), 기계(-1.60%), 철강금속(-1.20%) 등 대부분이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8포인트(0.38%) 내린 1055.7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5%) 내린 1059.29로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2688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6억원, 188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4.03%), 카카오게임즈(1.58%)가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2.23%), 셀트리온제약(-2.80%), 펄어비스(-2.94%)가 하락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17%)는 오르고 나스닥 지수(-0.40%)는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자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가 커졌다. 그러면서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8bp(1bp=0.01%포인트) 오른 1.30%대까지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이 부각돼 저금리 수혜주인 기술주와 성장주는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4원 오른 1146.5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9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2.26포인트 내린 3258.10에서 출발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51포인트 내린 1059.29에서 출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
코스피가 9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2.26포인트 내린 3258.10에서 출발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51포인트 내린 1059.29에서 출발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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