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의 66㎾h 대용량 배터리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m
전기차 부품 8년 16만㎞ 보증
한국지엠이 쉐보레의 신형 전기차 볼트EV와 볼트EUV의 제원을 공개했다. 1회 충전시 볼트EV는 414㎞, 볼트 EUV는 403㎞를 달릴 수 있다.
11일 쉐보레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볼트 EUV와 2022년형 볼트 EV에 대한 상세 제원을 최초 공개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중 볼트 EUV는 브랜드 최초 전기SUV로 GM의 비전인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모델이며 볼트 EV는 400㎞대 장거리 주행의 지평을 연 모델로 부분 변경을 통해 인테리어 및 외부 디자인이 변경돼 상품성이 한층 높아졌다.
두 모델 모두 150㎾ 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 패키지가 차체 하부에 수평으로 배치돼 무게중심이 낮아졌다. 288개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로 구성된 LG에너지솔루션의 66㎾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탑재해 볼트EUV는 1회 충전시 403㎞, 볼트EV는 414㎞를 달릴 수 있다
최적의 열 관리 시스템으로 효율과 배터리 수명이 극대화됐고 급속충전 시 1시간만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Regen On Demand®)'으로 불리는 회생제동 에너지 시슽템은 패들시프트 조작을 통해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제동력을 조절하고 원페달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고유의 디자인은 전기차의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았다. 볼트EUV는 선명한 그릴 패턴을 통해 역동적인 SUV의 느낌을 강조했다. 전면 램프는 상단 LED 주간주행등(DRL)과 하단 헤드램프로 나뉘어 최신 전기차 이미지를 배가했다. 4305㎜의 전장과 전고 1615㎜, 전폭 1770㎜의 차체로 SUV 디자인을 구현했고 2675㎜의 넓은 휠베이스는 오버행이 짧은 전기차 특유의 비레감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2022년형 볼트 EV 역시 날렵하게 앞으로 떨어지는 후드와 범퍼 디자인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비율을 보여준다.
두 모델 모두 10.2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E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8인치 스마트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운전석엔 기어노브 대신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채택됐다. 주차와 중립을 위해서는 푸시타입 버튼을, 후진과 주행을 위해서는 풀 타입 버튼을 당기게 해 운전자의 안전 주행을 돕는다.
두 모델 모두 10개의 에어백이 탑재됐으며 기가스틸이 포함된 초고장력·고장력강판이 볼트EUV 84.4%, 볼트EV에 81.5% 적용돼 견고한 차체 구조를 실현했다.
새롭게 적용된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를 포함해 차선이탈 방지 경고 및 보조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제동시스템 등 14가지 능동 안전 사양과 전용 미쉐린 세프실링 타이어가 장착됐다.
특히 볼트 EUV에는 캐딜락 제품에 적용되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를 적용해 야간 주행이나 짐이 많이 실려 후방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볼트EUV와 2022년형 볼트 EV 고객은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차 부품에 대해 8년 16만㎞보증을 기본으로 일반 부품 보증 5년 10만㎞, 고장 및 배터리 방전시 5년간 무제한 무상견인서비스(편도80㎞ 이내) 등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정부 및 지자체의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제외한 가격은 볼트 EUV 4490만원(프리미어 트림), 볼트EV 4130만원(프리미어 트림)이다.
원호연 기자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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