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500명 넘겨

종교시설·시장·체육시설 등 집단감염

13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90명 늘어 누적 22만182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13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90명 늘어 누적 22만182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2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한 12일 확진자는 내 감염이 504명과 해외 유입 20명 등 524명이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명을 넘어선 7만 355명을 기록했다.

현재 8566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6만1240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3명 추가돼 누적 549명이 됐다. 사망자는 90대 1명, 70대 1명, 50대 1명이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자 있었으며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서초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2021.8.) 3명,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2021.8.) 3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2021.8.(2)) 3명, 강북구 소재 직장 관련(2021.8.) 1명 등이다.

서초구 소재 종교시설에서는 타시도 교인 1명이 4일 최초 확진 후, 11일까지 67명이 추가 확진됐다. 12일에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71명입니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57명이다. 확진자는 교인 1명, 가족 2명이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하여 총 124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70명, 음성 52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추가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마스크 착용 등은 준수했지만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참석자들은 예배와 활동을 함께 하고, 일부 확진자는 예배 후 식사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서초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교인 검사안내 및 접촉자 분류를 마쳤다. 또한 해당 시설은 방역수칙 위반 점검 결과, 대면예배 인원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이달 7일부터 별도 명령시까지 시설을 폐쇄하고 과태료 부과 조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대면예배시 수용인원 100명 이하는 10명까지, 101명 이상은 10%, 최대 99명까지 허용된다.원제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예배 종료 후 식사 등 모임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강북구 소재 직장에서는 종사자 1명이 6일 최초 확진 후, 11일까지 13명이 추가 확진되고 12일에 1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12일 확진자는 가족 1명이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하여 총 110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96명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근무자들은 장시간 상담업무를 하며 거리두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리에서 도시락을 먹거나 공용공간에서 음식을 함께 취식하며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강북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전체 종사자를 검사하고 접촉자를 분류했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