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피엔터테인먼트 제공]
[엔에이피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김호창이 가창력 논란, 유명 뮤지컬 제작자의 실명 언급, 제작사와의 갈등 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며 뮤지컬 ‘인서트 코인’에서 하차한 것을 제작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인서트 코인’ 제작사인 엔에이피엔터테인먼트는 “사태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응을 자제해왔으나, 잘못된 사실로 인한 오해와 억측이 불거져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제작사 측은 김호창과의 갈등으로 불거진 논란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호창의 “계약도 안하고 공연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제작사는 “김호창과 공연 출연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계약금도 지급했다. 계약 당시와 공연 일정 및 장소가 변경되는 과정에서도 김호창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쳤으며, 배우도 이 같은 변경사항을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허설 및 음향 확인도 못하고 첫 공연을 진행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공연 준비 과정에서 충분한 연습기간을 제공하였고, 김호창을 위해 김호창만 단독으로 참여하는 추가 가창 연습 및 레슨 과정도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관람객의 평가 및 타 제작사 대표들의 의견으로 인해 배우에게 부족함을 지적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타 제작사 대표들은 김호창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사실 자체가 없다”라며 “제작진은 김호창에게 별도의 레슨을 제공할 만큼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으며, 공연 스케줄을 조정하고 연습 기간을 조금 더 가질 것을 제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작사 측은 “리허설 직푸부터 김호창 만을 위한 별도의 장면 연출을 급히 준비해 첫 무대에서부터 가창 부담을 덜어주는 등 김호창과 함께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과 성의를 다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호창이 추가 연습 진행 후 출연 제안을 거절하면서 하차 의사를 밝히고, 해당 공연 제작사는 물론 관객들께도 책임을 돌리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 연출자 및 제작사도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인서트 코인’의 출연 배우들 및 스태프들, 작품을 응원하고 있는 타 제작사 대표분들 등 이번 사태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더 이상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김호창 배우 역시 이 시간 이후 불필요한 논란으로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기 바라며, 이번 사태가 원만히 잘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