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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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정부가 추석 연휴기간 열차 승차권을 창가 측 좌석만 우선 판매하기로 했다.

통로 측 등 잔여 좌석 판매 여부는 연휴기간 유행 예측과 방역 대응 등 상황을 고려해 다시 결정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올해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판매 방안을 보고받은 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예방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추석 연휴 유행 예측과 방역 대응에 대해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간 열차에서는 감염 확산 사례가 없다는 점과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동 수요가 전이될 가능성, 추석 이전 전 국민의 70%가 예방접종을 받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 특별수송기간 내 승차권은 열차의 창가 측 좌석부터 판매한다. 코레일은 8월 31일부터 3일간, SR은 9월 7일부터 3일간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열차의 경우 방역상 1일 3회 이상 소독, 상시 환기, 출발·도착 승객 동선 분리, 열차 내 취식 금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