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립발레단의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 ‘KNB무브먼트 시리즈’가 막을 올린다.
국립발레단은 단원들의 안무작을 선보이는 ‘KNB 무브먼트 시리즈 6’이 오는 28~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 시작된 ‘KNB 무브먼트 시리즈’는 다른 예술 장르보다 이른 은퇴로 어려움을 겪는 발레단 단원들의 현실적 문제를 인식, 잠재된 안무력을 발굴해 제2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는 자리다.
올해로 6회를 맞는 ‘KNB 무브먼트 시리즈’는 총 19명의 단원들이 35개의 작품을 발표, 해외 발레단에 초청되고 수상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강효형, 김경림, 김나연, 박나리, 박슬기, 배민순, 신승원, 이영철 등 7명의 단원이 안무가로 변신한다. 이들 대부분이 과거 시리즈에서 안무가로 탁월한 재량을 보여줬다. 2015년 첫 회에서 안무작을 선보인 강효형은 2017년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안무가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국립발레단은 “이 무대는 단원들의 발돋움을 위해 시작됐지만, 점차 대한민국의 무용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안무가로 성장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라며 “이번 무대에 이어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을 위한 구상과 실험적 정신으로 도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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