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특별단속기간 3명 적발…전단지 수거·성매매시설 철거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성매매 전단지를 직접 배포하다 적발된 성매매 업주들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최근 강남역과 선릉역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성매매 전단지를 살포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특별 단속에 나서 잠복 1주일 만에 강남역 2번 출구에서 성매매 장소인 오피스텔을 임차한 후 직접 성매매 전단지를 배포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성매매 영업주 A씨(남ㆍ35세)와 모텔 주변에 콜걸의 전단지를 배포한 B씨(남ㆍ47세) 및 C씨(남ㆍ63세) 등 3명을 붙잡았다.

이번 특별 단속에서 붙잡힌 A씨는 전단지만 배포하는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성매매 영업장의 업주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따라 구는 성매매 영업장소로 쓰여 졌던 역삼동의 원룸형 오피스텔 현장에서 성매매 물품 및 성매매전단지 16만장을 수거하고 성매매시설은 철거 조치했다.

또 오토바이를 이용해 역삼동 일대 호텔(모텔) 주변에 콜걸 전단지를 배포하다 적발된 B씨는 지난 8월부터 송파구 방이동 지역 모텔, 강동구 지역 모텔, 강남구 지역 모텔을 권역으로 수시로 배포해 왔고 C씨 역시 강남역과 역삼동 일대에서 같은 일을 해 오다 이번에 꼬리를 잡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성매매 등 불법ㆍ퇴폐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불법ㆍ퇴폐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원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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