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수능시험이 폐지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육감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학입시 시즌이 시작되었네요. 8월19일부터 9월3일까지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서를 접수한 사람들은 11월18일이 수능 시험을 보게 됩니다”고 했다.
그는 “저는 여전히 우리 교육이 제대로 가려면 수능시험이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저는 1962년에 시행된 국가고시 세대입니다. 당시에는 국가가 주관하는 입시시험을 보기 위해 먼저 지망학과를 정하고 300점 만점의 국가가 운영하는 국가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그 결과를 각 학과 별로 점수에 따른 전국석차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학입시는 그 학과가 있는 대학에 입시원서를 제출하고 대학에서는 5개 종목의 체력장 시험을 실시하고 체력 능력에 따라 기본 점수로 최저 10점부터 최고 50점까지 점수를 주었습니다. 저는 체력장 성적을 18점을 받고 대학입시에 떨어졌습니다. 그후 예비고사 세대도 있고, 학력고사 세대를 거쳐 지금의 수능세대로 왔습니다. 시대는 바뀌고 사회가 엄청 변화가 왔는데 수능세대가 변함없이가장 길게 이어져 왔습니다”고 했다.
이어 “지난 50여년 간 대학입시는 여러 차례 변했습니다. 이제는 국가가 관장하는 시험은 사라져야 합니다. 학생의 적성과 진로의 희망을 반영하는 입시가 되어야 할 것이고 미래 사회를 위한 전문가의 양성이라는 점에서 대학이 서로 다른 가치를 지향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처럼 대학의 우열을 스카이서 정한… 이런 식으로 더욱 강화하는 길로 가서는 안될 것입니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수능이 없어지는 날 우리 학교 교육도 대학 교육도 새로워 질 수 있을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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