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동양의 카푸칠리’로 불리는 세계적인 바리톤 김주택이 위클래식과 손을 잡았다.
위클래식은 바리톤 김주택과 글로벌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주택은 선화예고 재학 중,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로 유학길에 올라 2010년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 ‘Musica vocale da camera’ 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프랑스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 1위, 이탈리아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 2위,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 2위, 아라갈 국제성악콩쿠르 최연소 특별상,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위,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신인예술가상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한국을 넘어 유럽 클래식계에 떠오르는 차세대 바리톤으로 입지를 굳혔다. 2009년 이탈리아 예지 페르골레지 극장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 역으로 데뷔한 김주택은 이후 ‘라 트라비아타’, ‘나비부인’, ‘사랑의 묘약’, ‘라보엠’, ‘청교도’, ‘돈카를로’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역으로 유럽, 아시아 유수의 오페라극장에 서며 월드클래스 가수 반열에 올렸다.
김주택은 2017년 JTBC ‘팬텀싱어2’를 출연,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시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로 데뷔, 로만티카(Romantica)’를 발매하며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줬고, 2019년 데뷔 10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이자 이탈리아 가곡으로 구성된 ‘이타리아나(Italiana)’를 발매,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김주택은 향후 클래식&크로스오버 음반 발매 및 전국 투어 콘서트, 일본 진출을 비롯해 미라클라스 앨범 발매 등 아티스트로서의 활동과 더불어 오페라 콘체르탄테 프로듀서로도 데뷔할 계획이다.
바리톤 김주택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위클래식에는 작곡가 이상훈, 피아니스트 김재원, 소프라노 손나래, 소프라노 안지현, 테너 김성호, 베이스 구본수, 바리톤 안동영, 테너 윤서준 등이 소속돼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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