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와 선두경쟁 치열
400개 이상 서비스 센터도 매력
쉐보레 트래버스(사진)가 익스플로러를 뛰어넘어 수입 대형 SUV 판매 1위에 올랐다.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 트래버스는 7월 303대가 신규등록돼 133대에 그친 포드 익스플로러를 큰 차이로 앞서며 여름 휴가철 수입 대형 SUV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에 트래버스와 익스플로러의 하반기 수입 대형 SUV 판매 경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래버스의 무기는 압도적 사이즈와 실내공간이다. 전장은 5200mm로 커다란 덩치를 자랑하는 미국산 동급 대형 SUV 가운데서도 가장 거대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전장 5050mm의 익스플로러와 비교하면 트래버스가 150mm나 더 길 정도다. 차체 길이 단 30mm 차이로도 차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동일 세그먼트라 할 지라도 두 모델의 크기 차이는 생각보다 큰 수준이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도 트래버스 쪽이 보다 넓다. 트래버스의 휠 베이스는 3073mm로 3025mm의 익스플로러 대비 48mm 더 길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기본 트렁크 적재량은 651L로, 3열을 접었을 경우 1,636L, 2열과 3열을 모두 폴딩 할 경우 적재량이 최대 2,780L까지 늘어난다. 기본 적재량을 비교했을 때 트래버스가 약 515L의 신형 포드 익스플로러 보다 136L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많은 SUV들이 기본 적재용량이 적어 승객이 모두 탑승했을 시 많은 짐을 싣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트래버스는 기본 적재공간도 넉넉해 걱정이 없다. 1열 시트 뒤로 모든 시트를 접은 최대 적재용량도 마찬가지다. 트래버스는 2781L의 대용량으로 확장이 가능해 익스플로러의 2486L보다 295L 더 크다.
또 구매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가격도 강점이다. 개소세 인하를 적용한 트래버스의 기본 시작가격은 4520만원으로 6020만원부터 시작하는 익스플로러보다 1500만원이나 더 저렴하다. 북미 시장에서는 트래버스와 익스플로러가 가격이 비슷한 동급 모델이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트래버스 쪽이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것이다.
서비스 센터의 숫자도 트래버스가 익스플로러 대비 유리하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수입차이지만, 국내 쉐보레 서비스센터를 사용할 수 있다. 400개 이상의 쉐보레 서비스 센터는 전국에 골고루 분포 되어 있어 지역에 관계 없이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 여름 휴가시즌이 한창이던 지난 7월부터 판매량을 부쩍 늘린 트래버스가 수입 대형SUV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attom@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