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미국 나이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본사 직원들에게 1주일간 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나이키는 미국 오리건주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다음주 3일까지 쉬라고 공지했다.
맷 마라조 글로벌 마켓팅 선임 매니저는 "경영진이 보내는 메시지는 분명하다"면서 "쉬면서 스트레스를 보내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는 힘든 시기였다"면서 "휴식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좋은 성과를 내고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일주일 휴가라는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우리가 정신건강을 우선으로 두면서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이키의 이번 휴가 결정에 앞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범블이나 링크드인도 직원들에게 1주일간 휴가를 준 전례가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직원 상당수가 재택근무를 이어가면서 점점 많은 이들이 피로를 호소한 데 따른 특단조치 중 하나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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