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로 2년 간 활동

경영 감시·제안 역할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무주택 시민의 주거안정과 공사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할 시민주주 7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선발된 시민은 ‘SH시민주주단’ 제2기 단원으로 활동한다. 공사가 위촉하는 ‘명예주주’로서 무보수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SH시민주주단은 일반시민 90명과 전문가 10명 등 100명으로 구성되며, 이번 2기는 기존 시민주주 1기 우수활동 주주와 전문가 30명을 제외한 70명이 신규 모집 대상이다.

일반시민 60명과 SH공사 직접고객 10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일반시민의 경우 25개 자치구를 남부·서부·동북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60명을 연령별로(20~30대 30명, 40~50대 20명, 60대 이상 10명) 뽑아 대표성을 확보한다. SH공사 직접고객은 공사가 공급한 분양·임대·행복주택(청년, 신혼부부) 입주민이 대상이다. 만 19세 이상이 응모할 수 있다.

‘SH시민주주단’은 주로 공사의 경영성과와 사업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공사 업무와 관련된 회의에 시민대표로 참석해 정책제안을 하거나 평가 할 기회를 갖는다. 나아가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토의 안건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사후 보고도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4주 간이다.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응모할 수 있다. 이후 시민주주 선정위원회 구성과 응모자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10월 중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