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56.5%를 넘어선 가운데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56.5%를 넘어선 가운데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월경 이상 신고가 총 18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금까지 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들어온 월경 장애 관련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 신고는 총 18건이다.

외국의 경우, 영국에서 지난 8월 18일 기준으로 백신 접종 후 월경 장애 현상 3만2455건이 보고된 바 있다.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정출혈 등 생리 이상 반응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보고는 있으나, 이에 대한 인과성은 확실하게 밝혀진 바 없다"고 말했다.

조 반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예기치 않은 질 출혈이 있거나 그 양이 매우 많고 장기간 지속된다면 의료진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추진단은 월경 이상 관련 국외 문헌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국내에서 발생하는 이상 반응에 대한 모니터링과 감시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신고할 때 '기타'를 선택하고 월경 이상 등을 기록하면 된다고 조 반장은 덧붙였다.


che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