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6일 고승범 금융위원장,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등 장관급 인사 4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장도 이날 임명장을 받았다. 청와대 총무실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에는 임명장 수여 대상자와 배우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장관급 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배우자에게는 의미를 담은 꽃다발을 줬다. 고 위원장의 배우자는 캐모마일과 소국으로 구성된 꽃다발을 받았다. 캐모마일은 '역경을 이겨내는 힘', 소국은 '안정'을 의미한다. 청와대는 "코로나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의 회복과 금융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송 위원장의 배우자에게 '나를 잊지 말라요'라는 꽃말을 가진 물망초로 구성된 꽃다발을 선물했다. 꽃다발에는 인권선진국으로서 위상을 제고해 달라는 의미로 들꽃도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이 수석부의장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한 뒤, 데이지와 은방울꽃으로 구성된 꽃다발을 전달했다. 데이지는 '평화'를, 은방울꽃은 '반드시 행복해진다'는 꽃말을 가졌다.

박 위원장의 배우자는 '신뢰'를 의미하는 아스타, '협력'을 의미하는 천인국으로 구성된 꽃다발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뒤 위원장들과 비공개 환담을 가졌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