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바프허니버터팝콘이 더 팔려
PB 스낵 매출도 71%↑·비중도 20% 돌파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편의점에서 ‘국민 간식’ 새우깡을 밀어낸 편의점 자체 브랜드(PB) 스낵이 나왔다. 그 주인공은 세븐일레븐의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이다.
29일 세븐일레븐이 9월 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스낵 카테고리에서 세븐일레븐 PB스낵인 바프허니버터팝콘이 부동의 1위인 새우깡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바프허니버터팝콘은 세븐일레븐이 견과류 전문업체인 길림양행과 협업해 만든 PB 상품이다. 길림양행의 베스트 상품인 ‘허니버터 아몬드’ 맛을 기본으로, 국산 벌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넣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 길림양행과 차별화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지난 8월 첫 콜라보 제품인 바프허니버터팝콘을 출시했다.
허니버터 맛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보니 바프허니버터팝콘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일 최대 1만5000봉이나 팔리는 기록을 세우는 등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60만봉을 넘어섰다.
바프허니버터팝콘의 인기로 세븐일레븐 내 PB스낵의 영향력도 높아졌다. 올해(1월 1일~9월 28일) 세븐일레븐 PB스낵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스낵 매출이 18.5% 많아진 점을 고려하면 성장세가 5배 가량 높다. 스낵 카테고리에서 PB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9월 기준 20%로, 지난해(13.8%)보다 6.2%포인트 높아졌다.
세븐일레븐은 PB스낵의 시장 확대를 위해 다음달 PB스낵의 패키지도 리뉴얼할 계획이다. 현재 하나로 통일된 파스텔톤 디자인을 상품별로 화려하고 밝은 원색 칼라로 교체해 적용할 방침이다. 포장재는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포장재로 순차적으로 바꿀 계획이다. 상품 패키지 후면에는 상품을 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물론, 중소파트너사와 함께 동반성장한다는 의미의 ‘동행프로젝트’ 문구 등도 표기한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과자담당MD는 “바프허니버터팝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어 출시와 함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콜라보 중심의 차별화 PB스낵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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