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2동 주민센터~벽산아파트 5단지 입구 1.1㎞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일 겨울철 제설대책의 하나로 금하로 경사 구간에 도로열선을 연내 설치한다고 밝혔다.
금하로 경사 구간은 겨울철 상습 결빙지역으로 눈이 오면 사고 위험이 높은 제설취약 지역이다. 그동안 자동염수살포장치, 제설제 살포 등 초동조치에도 불구하고, 한파를 동반한 폭설 시에는 효과가 적었다.
이에 구는 폭설에 따른 교통정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14억 2000만 원을 편성했으며, 12월 중 금하로 시흥2동 주민센터부터 벽산아파트 5단지 입구까지 양방향 1차로 총 1.1km 구간에 열선 설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도로열선은 도로 포장면 아래에 설치되며, 표면에 있는 센서를 통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해 눈을 직접 녹이는 시스템이다. 폭설 시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적은 인력으로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구는 이번 금하로 도입을 시작으로 열선 설치 효과에 따라 추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구는 이 밖에 제설대책으로 제설차량 1대와 제설살포기 3대를 신규 구매했다. 또 제설제 확보, 제설 전진기지 추가 확대, 비상연락망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청장은 “금하로 도로열선 설치를 계기로 다시 한번 제설 대응 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폭설과 도로 결빙에 따른 구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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