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2101명 확진

6일 오전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앞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에서 상인 및 시장 종사자 등이이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앞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검사소에서 상인 및 시장 종사자 등이이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더 많은 2300명 안팎이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10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71명보다 230명 많다. 일주일 전 수요일(9월 29일)의 2244명과 비교하면 143명 적은 수치다. 밤 시간대 확진자 수를 고려하면 총 확진자 수는 2200~230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후 9시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606명(76.4%), 비수도권이 495명(23.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805명, 경기 605명, 인천 196명, 경남 93명, 충북 75명, 경북 55명, 충남 49명, 부산 48명, 대구 46명, 대전·강원 각 28명, 전북 22명, 광주 13명, 울산·전남 각 12명, 제주 10명, 세종 4명이다.

올해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이 돼 가도록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94일째 네 자릿 수를 이어가게 된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국적으로 사업장을 고리로 한 집단 발병 사례가 많았다.

경기 하남시 소재 화장지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종사자 11명이 감염됐고, 용인시 냉장창고업체에서는 종사자 16명이 확진됐다. 충남 홍성군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도 종사자 18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충북 진천군의 플라스틱제조업체와 관련해선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창원시의 한 공장에서도 종사자 29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지역 함안군의 제조회사와 관련해선 종사자 12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