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공공주택 사업 주민 사업의지 높은 곳부터 후보지 지정 필요” 강조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은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정감사에서 2·4대책 후보지 중복 문제와 7호선 봉수대로역 신설 비용 분담, 청라 시티타워 건설 정상화를 촉구했다.
LH는 2·4공급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적정 후보지를 발굴해 국토부에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4대책 사업 후보지 중 일부는 이미 공공재개발과 지역주택 사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후보지로 지정됐다.
김 의원은 “주민과 지자체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수행해야 할 LH가 후보지 발굴·검토하는 전담부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작 재생시급성, 사업성, 노후도, 주민 사업 의지가 높은 곳들은 아직 후보지 지정도 안되고 있다”면서 “특히 도심공공복합사업은 3년 한시인 만큼 이런 곳을 빠르게 후보지로 지정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토부 장관에게 인천 서구 가정동 5개 단지(동우1·2,현광,한성,성광)처럼 요건도 갖추고 주민 사업의지가 높은 곳부터 도심공공주택 사업으로 우선 반영 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사업 봉수대로역’신설과 관련 “LH가 사업 시행 중인 가정2지구, 루원시티, 청라국제도시는 서울7호선 연장사업으로 인해 가장 큰 혜택을 받고 있는 수혜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원인자부담 원칙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으로서 사업비 부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역 신설 비용을 인천시와 협의해 분담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이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봉수대로역이 신설됐을 시 오는 2030년 기준 1일 승차인원 7923명 중 가정2지구 21.8%(1729명), 가정1지구 30.4%, 청라국제도시 25.3%, 연희동 등 기타 22.5%가 이용하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청라 시티타워 건설’에 대해서는 건설비를 현실적인 수준으로 조정하고 주관시공사가 선정되기 전 초과되는 사업비 분담에 대해 사업자(SPC)와 빠르게 협의할 것을 촉구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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