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미술관, 대구사진비엔날레 등 특별전

바라캇 서울, 아라리오 천안, 익길이구 등 VR 전시

2021 미술주간 온라인 VR 전시 사진. 바라캇 서울 ‘환상게임 바라캇 이집트 보물전’
2021 미술주간 온라인 VR 전시 사진. 바라캇 서울 ‘환상게임 바라캇 이집트 보물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지난 주부터 진행되고 있는 올해의 미술주간에서는 ‘사진’을 주요 장르로 다양한 특별전과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는다.

일민미술관의 ‘Super Fine: 가벼운 사진술’은 사진 매체를 활용하여 주목할 만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구기정, 김경태, 기슬기, 더 카피 트래블러스(THE COPY TRAVELERS), 오가영, 이강혁, 정연두, 정희승, 최용준 등 8팀의 작가를 소개하고 이들의 활동을 통해 동시대 사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살피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스냅 사진, 포토콜라주, 사진을 생산 수단으로 삼는 무빙이미지와 설치 등 다양한 시도를 한다. 전시 기간중 사진을 주제로 참여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Super-fine PIC’ 등 연계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는 주제전시 ‘누락된 의제 – 37.5도 아래’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와 인간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의학적 표준을 넘어 ‘논란의 여지가 많은 표준’에 대한 고찰을 다룬다. 또한 한미사진미술관의 ‘Uncoverings. 리투아니아 사진의 정체성 탐구’, 고은사진미술관의 ‘강운구 사진전 : 사람의 그때’ 등 사진 전문 미술관들의 다양한 전시가 미술주간 기간 중에 개최되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021 일민미술관 ‘Super Fine 가벼운 사진술’ 전시 전경. [이상 예경 제공]
2021 일민미술관 ‘Super Fine 가벼운 사진술’ 전시 전경. [이상 예경 제공]

미술주간중 ‘방구석 미술관’으로 엄선한 17개의 온라인 VR 전시가 지난 6일부터 미술주간 공식사이트(artweek.kr)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전국 곳곳의 전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360도로 촬영된 전시장 전경과 함께 고화질의 작품 이미지와 전시 설명을 볼 수 있다.

바라캇 서울 ‘환상게임: 바라캇 이집트 보물전’,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13번째 망설임’, 이길이구 갤러리 ‘임영균 예술가의 눈: Artist’s Eyes’ 등은 미술주간이 종료된 후에도 홈페이지에서 관람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11월 중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디지털 시대, 여정 또는 이정표로서의 사진’이라는 주제로 ‘다시, 바로, 함께, 한국미술’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문영호 대표는 “전 국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이 일상 속에서 미술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미술주간은 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yjc@heraldcorp.com